'페이스아이디' 이효리편 마지막회
속옷 정리하면서 시작된 잔소리
코믹 난투극으로 이어져 '폭소'
'페이스아이디' 7화/ 사진=카카오M 제공
'페이스아이디' 7화/ 사진=카카오M 제공


가수 이효리가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FACE ID)’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촬영장의 슈퍼스타부터 소소한 일상에 행복을 느끼는 제주 소길댁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12일 공개되는 ‘페이스아이디’에서 ‘워너비 스타부부’로 손꼽히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소소하지만 편안하고 유쾌한 일상으로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이후 ‘자연인’으로 돌아온 듯, 스마트폰보다는 이상순과 함께하며 평범하지만 다정한 두 사람만의 일상을 즐기는 이효리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여느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사소한 일에 티격태격 장난도 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담백한 스타 부부의 일상 속에서도 그들만의 코믹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전해지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두 사람이 나란히 빨래를 정리하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는 마치 만담 콤비를 보는 듯 웃음을 자아낸다. 낡은 이효리의 속옷을 본 이상순이 “난 내 속옷에 신경 쓴다”며 새침하게 이야기하자, 웃음이 터진 이효리는 “몸매나 신경써”라고 응수하는 등 애정 어린 그들만의 티키타카가 펼쳐진다. 속옷 디스로 시작된 잔소리는 이윽고 빨래를 던지고 ‘머리끄댕이’를 잡는 난투극으로 이어져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효리는 장난스러운 부부 싸움은 물론, 이상순과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도 함께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결혼 욕구’를 자극한다. 이상순과 함께하는 유쾌한 평소 일상과 스마트폰 대화를 노출해왔던 이효리는 개와 산책을 하면서도 다정하게 영상통화를 하는가 하면 함께 스마트폰 어플로 작곡을 하며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 등 다정한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아이디’의 마지막 에피소드인만큼 이효리는 촬영하면서 느낀 점들과 시청자들을 향한 인사도 건넨다. 첫 촬영날 스마트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폰맹’의 면모를 보였던 이효리는 “핸드폰보다 나 자신에 대해서 알게 됐다”며 “주로 쓰는 어플이 무엇에 관련된 건지, 주로 문자하는 사람이 누군지, 자기 자신에 대해 뒤늦게 알게 됐다”는 소감을 통해 7주간 일상을 공유해 온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마지막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유일한 PD는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SNS보다 현생에 더 집중하는 이효리 씨의 유쾌한 일상으로 핸드폰으로 온라인 세상이 아닌, 가족과 일상을 보는 모습이 또 다른 공감대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궁금해하는 자신의 핸드폰을 이효리 씨가 거침없이 공개해 줘서 ‘페이스아이디’의 콘셉트가 완성될 수 있었다”며 “슈퍼스타 이효리의 소박한 일상들이 대중들에게 큰 공감과 따스한 울림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페이스아이디’는 12일 이효리 편을 마무리하고, 오는 26일 새로운 출연자와 함께 돌아올 계획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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