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상이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이상이 /사진=MBC


배우 이상이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집구석 힐링 ‘물멍’을 전파하며 물고기사랑꾼의 진면모가 돋보이는 소확행 힐링 라이프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이상이가 첫 출연, 방송 최초로 혼자 라이프를 공개했다. 그는 서글서글하고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스튜디오에 등장해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자신의 구옥 하우스를 소개했다.

또한 이상이는 구옥의 외관과 달리 내부는 모던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직접 했다고 밝히며 ‘물멍’으로 하루의 시작을 함께하는 특별한 일상이 그려져 점점 회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이상이는 새 어항에 입주할 반려물고기들을 비롯해 미니 수초 어항을 꾸미기 위해 평소 자주 찾아가는 수족관을 방문했고, 수족관 곳곳을 둘러보는 동안 생소한 열대어들의 이름을 줄줄이 읊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등 진정한 ‘물고기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이후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이상이는 어릴 때부터 꾸준히 이어온 취미답게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으로 어항을 멋지게 꾸미고 ‘물멍’을 즐기며 힐링을 이어가 그만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가진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보여줬다.

또한 저녁식사를 준비한 그는 아래층에 사는 집주인 할머니에게 투박하지만 정성이 듬뿍 담긴 계란말이를 나눠 드리고 자신의 식사를 맛있게 하는 모습은 그의 훈훈한 마음 씀씀이를 엿보게 해 스튜디오를 따뜻함으로 물들였다.

그리고 이상이는 다시 ‘물멍’과 함께 직접 연주하는 기타 선율이 곁들여진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를 나직하게 부르며 소박하면서도 행복이 꽉 찼던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이상이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데뷔 6년차 이래 큰 사랑을 받으며 ‘특급 대세’로 거듭난 만큼, 그의 특별하면서도 소박한 행복이 가득한 일상이 공개되면서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수수하고 포근한 매력들로 팬심을 제대로 뒤흔들었다.

이에 그는 배우로서 그 동안 꿈꿔왔던 순간들을 몸소 마주하고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등 새로운 집과 함께 30대의 시작을 알린 이상이가 만들어나갈 꽃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상이는 오는 11월 20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차기작으로 선택하며 ‘몬티 나바로’ 역을 맡아 약 3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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