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30일 군 제대
팬들과 랜선 팬미팅
"세대 차이, 티 안내려 노력"
하이라이트 양요섭 / 사진 = 네이버 브이라이브 영상 캡처
하이라이트 양요섭 / 사진 = 네이버 브이라이브 영상 캡처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군대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양요섭은 31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양요섭은 지난 21개월 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배치돼 의무경찰 수경으로 복무했다.

그는 "입대 전 자신에게 한 마디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잘 갔다와'라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다. 그런데 입대할 때의 내 모습은, 기쁘게 들어갔다. 손 흔들면서 행복하게 들어갔다. 재미있겠다, 즐겁겠다,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였다. 첫 날에 기상을 6시에 했는데 그 나팔 소리도 재미있었다"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이어 "점호를 하러 가는데 운동장에 캄캄한 밤 하늘에 달과 별이 떠있는게 너무 감성적이었다. 입대할 때의 감정은 좋고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또 양요섭은 "동기들과 지내면서 느낀 세대 차이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크게 공감하며 "정말 많이 나는데 나는 티를 안 내려고 노력했다. 게임들을 많이 했는데 신조어들이 많더라. '그게 뭐야?'라고 하지 않고 뭔지도 모르는데 같이 웃었다. 그리고 조용히 나와서 검색을 해보곤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