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라디오 첫 진행
'1박2일'서 여러 활약
"남사친 같은 친근함"
딘딘 / 사진 = SBS 제공
딘딘 / 사진 = SBS 제공
9월 1일 SBS 파워FM '딘딘의 뮤직하이'가 첫 방송된다.

래퍼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딘딘이 심야 라디오 진행자를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얼마 전까지 오후 시간대 라디오 진행자(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로서 가식 없고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 바 있어, 심야 라디오 진행자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딘딘은 2013년에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 일반인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린 후, 현재 KBS '1박 2일'을 비롯한 여러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평소 장난기 많고 통통 튀는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무대에 올라가면 탄탄한 노래와 랩을 선보여 실력파 뮤지션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새로 시작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시그널 음악과 로고도 직접 제작하고 기획 아이디어도 내는 등 진지한 반전 매력에 제작진도 빠졌다는 후문이다.

25일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딘딘은, 한 번쯤 사귀어봤을 법한 전남친 같은 매력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남사친 같은 친근감으로 청취자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딘딘의 뮤직하이'는 매일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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