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노래방 라이브 이어 마오 발언 또 구설수…"(마오쩌둥) 의도 없어"


MBC '놀면 뭐하니?' 출연중인 가수 이효리가 코로나 시국 노래방 라이브에 이어 '마오' 발언으로 또 구설수에 휘말렸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이효리의 '마오' 발언에 대해 "특정 인물을 뜻한 것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제작진은 24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됐다"며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효리 씨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라며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효리는 22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새로운 부캐명을 논의하던 중 "마오 어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를 접한 중국 시청자들이 전 국가 주석 마오쩌둥의 성 '마오'를 웃음 소재로 사용하고 비하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불거졌다.
'놀면 뭐하니?' 이효리/ 사진=MBC 방송 화면
'놀면 뭐하니?' 이효리/ 사진=MBC 방송 화면
앞서 이효리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시국에 윤아와 함께 노래방을 찾아 라이브를 켰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이효리는 7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면서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효리와 윤아는 전날 노래방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약 2분간 진행했으며 이효리는 "윤아와 술을 먹고 압구정의 노래방에 왔다"고 했고, 윤아는 "만취는 아니다"라며 웃었다.

이효리는 "선곡하라"고 윤아에게 말한 뒤 한 네티즌이 노래방 방문을 지적한 댓글을 보고 당황한 듯 뒤에 있던 지인에게 "노래방 오면 안 돼?"라고 물어보고 눈치를 보다가 "여러분 다시 올게요"라고 말한 후 황급히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한편 중국의 공산 혁명과 문화 대혁명을 이끈 마오쩌둥 전 주석은 여전히 중국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다음은 '놀면 뭐하니?'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놀면 뭐하니?> 제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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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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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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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효리 씨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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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습니다.

이미나 기자 minalee120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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