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오케이 마담'으로 5년 만 스크린 복귀
'온앤오프' '놀토' 등 예능 출격
오늘(31일) '환불원정대' 첫 회동
'온앤오프' '놀토' 등 예능 출격
오늘(31일) '환불원정대' 첫 회동
‘원조 섹시 디바’ 엄정화가 올 여름 영화부터 예능, 가요계까지 ‘싹쓰리’하러 출격한다.
엄정화는 오는 8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오케이 마담'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선 부부가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숨겨왔던 능력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올 여름 유일한 액션 코미디다.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선 꽈배기 맛집 사장 이미영 역을 맡은 엄정화. 그는 앞서 제작보고회에서 "액션 영화를 꼭 해보고 싶었다. 제목처럼 뭐든지 다 '오케이' 될 것 같은 통쾌함이 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액션스쿨을 다니며 액션 연기를 공부하는 열정도 보였다. 엄정화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도 나섰다. 오늘(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그는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좋았고 행복했다"며 "업된 분위기로 촬영 내내 즐거웠다. 마음도 잘 맞아서 특별히 연기할 필요가 없기도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50대 여배우로서의 고민도 털어놨다. 엄정화는 "여자 배우는 남자 배우에 비해 시나리오도 많지 않고 작품을 기다리는 시간도 길다. 나이에서 오는 기다림도 있다"며 "앞으로 이끌어나가야 하는 나이니까 차분히 기다렸다가 멋지게 해낼 수 있게 항상 준비하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엄정화는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tvN ‘온앤오프’로 데뷔 28년 만에 첫 관찰 예능에 출연한다. 그는 '오케이 마담'의 홍보 행사에 참여한 프로페셔널한 모습의 ‘ON’ 활동뿐만 아니라 베일에 싸여있던 그의 ‘OFF’ 일상을 보여주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8월 15일에는 배우 박성웅과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함께 출격한다. 특히 모든 출연진은 '오케이 마담'의 콘셉트에 맞춰 공항 패셔니스타로 분했다고 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섹시 디바’ 가수 엄정화의 모습도 오랜 만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는 엄정화를 비롯해 제시, 화사에게 센 언니 걸그룹을 제안했고, 누리꾼들은 이들에게 '환불원정대'라 이름 붙여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의 러브콜을 받은 엄정화는 KBS2 ‘연중 라이브’에서 "몸 좀 풀어야겠네"라며 환호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지난 30일 ‘놀면 뭐하니?’ 측은 31일 환불원정대가 첫 회동을 가진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엄정화는 "오늘 첫 만남이 있는데 나도 기대하고 있다"며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에서 나오는 장면에서 네 명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약간 전율이 있었고 이 조합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음원이 나올 것 같냐는 물음에는 "아직 계획은 없는데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첫 회동을 가지는 네 사람이 '싹쓰리'에 이어 또 어떤 음악으로 가요계를 흔들지, 맏언니 엄정화가 팀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엄정화는 오는 8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오케이 마담'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선 부부가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숨겨왔던 능력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올 여름 유일한 액션 코미디다.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선 꽈배기 맛집 사장 이미영 역을 맡은 엄정화. 그는 앞서 제작보고회에서 "액션 영화를 꼭 해보고 싶었다. 제목처럼 뭐든지 다 '오케이' 될 것 같은 통쾌함이 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액션스쿨을 다니며 액션 연기를 공부하는 열정도 보였다. 엄정화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도 나섰다. 오늘(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그는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좋았고 행복했다"며 "업된 분위기로 촬영 내내 즐거웠다. 마음도 잘 맞아서 특별히 연기할 필요가 없기도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50대 여배우로서의 고민도 털어놨다. 엄정화는 "여자 배우는 남자 배우에 비해 시나리오도 많지 않고 작품을 기다리는 시간도 길다. 나이에서 오는 기다림도 있다"며 "앞으로 이끌어나가야 하는 나이니까 차분히 기다렸다가 멋지게 해낼 수 있게 항상 준비하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엄정화는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tvN ‘온앤오프’로 데뷔 28년 만에 첫 관찰 예능에 출연한다. 그는 '오케이 마담'의 홍보 행사에 참여한 프로페셔널한 모습의 ‘ON’ 활동뿐만 아니라 베일에 싸여있던 그의 ‘OFF’ 일상을 보여주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8월 15일에는 배우 박성웅과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함께 출격한다. 특히 모든 출연진은 '오케이 마담'의 콘셉트에 맞춰 공항 패셔니스타로 분했다고 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섹시 디바’ 가수 엄정화의 모습도 오랜 만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는 엄정화를 비롯해 제시, 화사에게 센 언니 걸그룹을 제안했고, 누리꾼들은 이들에게 '환불원정대'라 이름 붙여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의 러브콜을 받은 엄정화는 KBS2 ‘연중 라이브’에서 "몸 좀 풀어야겠네"라며 환호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지난 30일 ‘놀면 뭐하니?’ 측은 31일 환불원정대가 첫 회동을 가진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엄정화는 "오늘 첫 만남이 있는데 나도 기대하고 있다"며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에서 나오는 장면에서 네 명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약간 전율이 있었고 이 조합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음원이 나올 것 같냐는 물음에는 "아직 계획은 없는데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첫 회동을 가지는 네 사람이 '싹쓰리'에 이어 또 어떤 음악으로 가요계를 흔들지, 맏언니 엄정화가 팀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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