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홈 커밍 특집 깜짝 출연
"넷이 된 가족, 아주 소중한 추억될 것"
"밝고 희망찬 아이들로 잘 키우겠다"
'동상이몽2' 이윤지/ 사진=SBS 방송 화면
'동상이몽2' 이윤지/ 사진=SBS 방송 화면
배우 이윤지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윤지는 지난 20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 출연해 홈커밍 특집의 의미를 더했다. 그는 둘째 딸 소울이를 최초 공개하면서 이제는 네 명이 된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지와 조부모님, 부모님 그리고 두 자녀까지 4대가 모두 모였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할머니는 이윤지를 위해 손수 준비한 마스크를 선물로 주는 등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이윤지와 가족들은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셀프 사진관을 찾았다. 이윤지는 "여자 4대가 모이기 쉽지 않은 만큼 미래와 현재를 잇는 사진을 남겨두고 싶었다"며 깜짝 선물을 준비한 배경을 밝혔다. 사진관에 도착한 가족들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한 라니가 사진 작가로 깜짝 변신하자 모두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울이와 함께한 첫 가족사진이 완성돼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

이윤지는 21일 소속사를 통해 '동상이몽2'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언니가 된 라니부터 아빠를 똑 닮은 소울이의 일상, 이제 두 아이의 울타리가 된 저희 부부의 모습까지 넷이 된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방송돼 감회가 남다르다.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 저희의 자리에서 밝고 희망찬 아이들로 잘 키우겠다. 언제나 라니와 소울이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동상이몽2'를 통해 센스 넘치는 반전 매력과 똑소리 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 이윤지는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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