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14년 지기 절친
진한 우정 빛나는 무대
"좋은 일 있으면 먼저 생각나"
'불후의 명곡' 솔지 / 사진 = KBS 영상 캡처
'불후의 명곡' 솔지 / 사진 = KBS 영상 캡처


가수 솔지가 토요일 안방극장에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솔지는 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여름특집 3부작 중 1탄 친구특집에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2NB 시절 함께 동고동락하며 꿈과 함께 성장한 14년 지기 절친 가수 이로와 듀엣으로 무대를 꾸미며 완벽한 하모니를 뽐낸 것.

무대에 오르기 전 솔지는 "이로는 나에게 굉장히 친한 동생이자 동료이다. 동고동락했던 시간들이 항상 마음에 있어서 좋은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생각난다. 힘든 시절을 함께 보냈기에 가족 같은 동생이다. 항상 이로가 생각이 난다. 둘 중 한 명이라도 잘 되면 끌어줄 수 있지 않냐"라며 2NB라는 그룹으로 처음 시작된 이로와의 애틋한 인연을 밝혔다.

오랜 무명 세월도 서로가 있었기에 함께 이겨냈다는 솔지는 "서로가 서로에게 불러주고 싶은 가사였기에 골랐고, 그 마음이 무대에서 보일 것 같다. 그것이 우리 팀의 강점이다"라며 긴 세월의 우정을 자랑하며 이하이의 ‘한숨’을 선곡해 이로와 11년 만에 함께 무대 위로 올랐다.

두 사람의 바람대로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완벽하게 느껴지는 무대였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의 시작을 알린 솔지는 담담한 감정선 속에서 섬세하고도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함과 동시에 모두의 마음을 보듬어줬다. 두 사람은 무대를 마친 후 눈물의 포옹으로 벅찬 감동을 함께 나누기도. 함께 출연한 김호중 역시 "아무도 모르는 두 분만의 세월이 있기에 더 소중하게 부르신 것 같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라며 극찬했다.

이렇듯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솔지는 '불후의 명곡'을 통해 또 한 번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위로와 따뜻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절친 이로를 향한 애틋하고도 돈독한 우정을 뽐내며 승패를 잊을 만큼의 완벽한 호흡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무대를 장악해 최고의 인상을 남긴 것. 또한 솔지는 개인 SNS를 통해 이로와 함께 나란히 본 방송을 보는 사진을 공개해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확인케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솔지는 지난 9일 이별 감성이 듬뿍 담긴 신곡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를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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