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남승민, 가수·입시 바쁜 일상 공개
멘토들, 경험에서 우러나온 솔루션
'공부가 머니' 남승민, 안방 사로잡았다
'공부가 머니' 남승민/사진=MBC '공부가 머니' 영상 캡처
'공부가 머니' 남승민/사진=MBC '공부가 머니' 영상 캡처
'공부가 머니' 남승민의 치열한 일상에 설운도, 윤일상, 주영훈 등 초특급 전문가들이 진심을 담은 솔루션을 줬다.

26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트로트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승민이를 위해 입시 준비부터 좋은 뮤지션으로 성장하기 위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가수 활동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승민이는 가장 힘들어하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으며 점차 떨어지고 있는 성적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이에 이병훈, 오대교 교육전문가는 각 등급별로 수학 등급을 올리는 구체적인 방법부터 수능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까지 공유, 학생과 학부모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서울에서 자취 중인 승민이의 일상도 공개됐다. 승민이는 생애 처음 돌려보는 세탁기에 엄마 찬스를 사용, 세제 두 스푼을 넣으라는 조언에 진짜 밥숟가락을 사용해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선생님이 챙겨준 모의고사 시험지를 냄비 받침으로 쓰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승민이를 위한 특급 멘토들의 조언도 줄을 이었다. 원조 싱어송라이터 설운도 앞에서 자작곡을 최초로 공개한 승민이는 "전문가 수준이다"라는 극찬을 받아냈다. 설운도는 타지 생활로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를 고백, 멘토를 자처하며 승민이를 격려해 멋진 어른의 품격을 선보였다.

이어 승민이의 옥탑방에 '미스터 트롯'으로 인연을 맺은 나태주와 노지훈이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은 승민이의 곡을 받기 위해 불꽃 튀는 쟁탈전을 펼치는가 하면,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애정 어린 조언을 전해 '미스터 트롯'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작곡가 윤일상과 주영훈은 음악과 인생 선배로서 입시 준비부터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하기 위한 현실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윤일상은 다양한 음악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힐 것을 강조하는가 하면, 현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주영훈은 실기 시험의 꿀팁을 전수해 시선을 모았다.

이렇듯 전문가들의 진심 어린 솔루션에 승민이는 "이렇게 하나하나가 저한테 다 도움이 되라고 하는 말씀이잖아요"라며 애어른 같은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공부가 머니?'는 현실적인 교육 고민에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알찬 정보와 솔루션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부가 머니?'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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