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송가인, 화이트 스냅백-올블랙 의상 '포스 작렬'
송가인, '힙가인' 등극
'악인전' 송가인, 모두의 감탄 부른 역대급 고음
'악인전' 송가인이 '힙걸'의 면모를 뽐냈다. / 사진제공=KBS
'악인전' 송가인이 '힙걸'의 면모를 뽐냈다. / 사진제공=KBS
'악(樂)인전' 송가인이 역대급 고음을 폭발시킨다. 레전드의 가창력은 물론 스타일 변신, 힙합 댄스까지 송가인이 보여줄 용기 있는 첫 도전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오는 20일 밤 10시 55분 방송되는 KBS 음악예능 '악(樂)인전' 9회에서는 '2020 인생은 즐거워'를 완성시키기 위해 송가인, 김요한, 원곡자 제시의 음악 작업이 이어진다.

이날 송가인은 이상민과의 두 번째 녹음에서 역대급 고음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송가인은 강약을 조절한 힙합 그루브로 이상민을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게 만들고, "오케이 너무 좋아"라는 감탄사를 터트리게 만들었다. 클라이맥스에서는 온몸에 전율을 일으키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모두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송가인은 김요한, 제시와 함께 '2020 인생은 즐거워' 안무 연습에도 나섰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스타일부터 180도 달라진 송가인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웠던 이전 모습과는 달리 스냅백에 올 블랙 의상을 매치해 섹시큐티한 '힙걸'의 면모를 뽐냈다.

댄스 초보인 송가인은 동작마다 눈빛을 초롱초롱 빛내며 열정을 불태웠다. 하지만 마음처럼 몸이 잘 따라주지 않는 아장아장 '댄린이'(댄스+어린이) 춤사위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레전드' 송가인의 첫 힙합 댄스 도전과 그가 선보일 폭발적인 고음은 오는 20일 밤 10시 55분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