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체조 神' 양학선 "가장 큰 라이벌은 나 자신"
양학선, 눈 뗄 수 없는 화려한 체조 기술
차은우-양세형, 발군의 '물구나무 서기' 실력
'집사부일체' 양학선 편 / 사진제공=SBS
'집사부일체' 양학선 편 / 사진제공=SBS
SBS '집사부일체'에서 차은우, 양세형이 '물구나무 서기'에 뛰어난 실력을 보인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도마의 신' 양학선이 기계 체조 특급 레슨을 한다.

이날 방송에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기계체조 레전드' 양학선에게 직접 기계체조 레슨을 받는다. 멤버들은 체조의 기본 동작인 물구나무 서기를 배우던 중 '물구나무로 오래 버티기' 대결에 돌입하게 됐다. 시작한 지 몇 초도 되지 않아 탈락자가 속출한 가운데, 차은우와 양세형이 눈에 띄는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은우는 형들이 모두 탈락하는 상황에서도 이를 악물고 버티는 '악바리 근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일찍이 에이스로 인정받은 양세형은 멤버들 중 유일하게 '물구나무로 걷기'까지 성공하며 양학선 사부로부터 "체조선수해도 되겠다"는 극찬을 받았다.

'도마의 신' 양학선은 완벽에 가까운 체조 기술로 눈을 뗼 수 없게 했다. 양학선은 "가장 큰 라이벌이 누구냐"는 질문에 "내 자신"이라고 당당히 대답하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국 체조 사상 최초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의 화려한 체조 기술은 오는 10일 저녁 6시 2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