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김강열 등장
이날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새 바람 일으킬지 기대 UP
지난 6일 방송된 '하트시그널3'/ 사진=채널A
지난 6일 방송된 '하트시그널3'/ 사진=채널A
채널A ‘하트시그널3’가 새로운 남성 입주자 김강열을 투입시키면서 시청률을 소폭 상승시켰다. 지난 6일 방송된 ‘하트시그널3’ 시청률은 1.7%(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된 ‘하트시그널3’에는 새로운 남성 입주자가 등장해 묘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김강열은 송년 파티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여성 입주자인 서민재, 이가흔, 박지현과 먼저 만났다. 그들은 레스토랑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고 남자 출연자들이 뒤늦게 등장하면서 미묘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이후 직업과 나이를 묻자 김강열은 “나이는 스물여섯이고 의류 브랜드와 안경 브랜드 사업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를 보던 MC 김이나는 “김강열이 메기네. 생태계가 교란 됐다”고 감탄했다. 한혜진도 “화면을 보니까 저기 가고 싶다. 박지현 씨가 김강열 씨에게 확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김이나도 “호감이 있는 것 같다”며 맞장구를 쳤다.

이날 김강열의 첫 선택은 박지현이었다. 그는 첫 만남을 가졌던 레스토랑에서부터 박지현을 향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반면 박지현은 그간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천인우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천인우의 마음은 이가흔에게로 향해 서로의 호감이 엇갈렸다.

‘하트시그널’은 매 시즌 새로운 입주자들을 중간에 투입시켜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에서는 김현우가 ‘메기’로 맹활약해 ‘시그널 하우스’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김강열은 다소 정체돼 있는 ‘하트시그널3’의 러브라인을 진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하트시그널 시즌3’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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