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5월 셋째 주 연예계는 군 입대부터 결별 소식, 성추행·협박 등으로 시끌시끌했다. 성규는 인피니트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했다. 박유천은 연인 황하나와 결별했으며,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서원은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큰 파장을 낳았다.

인피니트 성규/사진=텐아시아 DB
인피니트 성규/사진=텐아시아 DB
◆ 인피니트 성규 입대

인피니트 성규가 지난 14일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했다.

성규는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해 5주 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자대 배치를 받고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성규는 앞서 지난 7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자신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군대에 간다”고 직접 밝혔다.

배우 박유천/사진=텐아시아 DB
배우 박유천/사진=텐아시아 DB
◆ 박유천-황하나 결별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연인 황하나와 결별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4월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같은해 9월 결혼을 발표했지만 결혼을 앞두고 예식을 연기하더니, 끝내 취소했다.

지난 15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최근 황하나와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며 “다른 부분은 사생활이라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황하나도 자신의 SNS 프로필 란에 “헤어졌으니까 그만들 좀 해주세요. 남일, 소설, 마녀사냥 완전 노관심이에요. 지금은 해명 안 할게요”라고 적어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사진제공=KBS
장윤정, 도경완 부부/사진제공=KBS
◆ 장윤정 둘째 임신

가수 장윤정이 둘째를 임신했다.

장윤정은 지난 6일 오전 MC를 맡고 있는 KBS 노래 대결 프로그램 ‘노래가 좋아’의 녹화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임신 사실을 전했다. 장윤정은 녹화에서 “첫째 임신 때와는 또 다른 감격입니다”라고 며 둘째 임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는 “현재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들었으며, 첫째 아들 도연우군이 태어난 후 4년 만에 새로운 가족을 맞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남편인 도경완 아나운서를 비롯한 가족들은 선물처럼 찾아온 새 생명의 탄생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서원/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이서원/사진=텐아시아 DB
◆ 이서원 성추행·특수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

배우 이서원이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16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서원은 술자리에서 동료 여배우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고, A씨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자 화가 나 흉기로 A씨를 협박했다. 경찰은 지난달 8일 이서원을 입건 조사한 뒤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서원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 말씀 드린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후 이서원은 MC를 맡고 있던 KBS2 ‘뮤직뱅크’와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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