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명세빈, 김승수, 박상면, 왕빛나, 최승훈 / 사진=KBS2 ‘다시 첫사랑’ 캡처
배우 명세빈, 김승수, 박상면, 왕빛나, 최승훈 / 사진=KBS2 ‘다시 첫사랑’ 캡처
‘다시 첫사랑’ 김승수가 최승훈과의 만남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다시 첫사랑’에서는 차도윤(김승수)과 이하진(명세빈)이 가온(최승훈)이를 찾으려 헤매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백민희(왕빛나)는 가온이를 숨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굴었다.

차도윤은 장영수(박상면)의 출국을 막기 위해 공항에 사람을 풀었다. 이에 장영수는 출국을 망설였지만, 백민희의 협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올랐다.

장영수가 잠시 차를 멈춘 사이 가온이는 재빠르게 탈출을 감행했다. 이어 가온이는 편의점 직원의 휴대폰을 빌려 이하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하진과 차도윤은 가온이가 있는 곳을 알아내고 급히 이동했다. 더불어 차도윤은 근처 회사 직원을 불러 가온이에게로 보냈다.

백민희는 장영수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후 남실장(박정우)에게로 달려갔다. 백민희는 남기현의 동영상을 빌미로 남실장을 협박, 차도윤의 행선지를 파악했다. 백민희는 남기현을 시켜 가온이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했다.

차도윤과 이하진은 가온이에게로 향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하진은 가온이에게 해주고 싶은 것들을 나열했고, 이를 듣던 차도윤은 “같이 살고 싶다. 같은 집에서 같이 자고, 먹고, 싸우고. 그렇게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남기현이 도착했을 때는 가온이가 차도윤 사람에 의해 공장으로 옮겨진 상황. 이에 백민희는 남기현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 짓을 해도 좋다. 수단 방법 가리지마”라며 “그 애가 도윤 씨와 이하진을 만나면 난 많은 걸 잃게 될 거다. 내가 많은걸 잃을 때 넌 전부를 잃게 될 거야”라고 협박했다.

한편 최정우(박정철)는 계속해서 이하진의 아이에 대해 추적하고 있었다. 최정우는 서여사(정애연)에게 “하진 씨가 찾던 가온이 물건 전부 유전자 검사에 필요한 것들이지 않냐”고 말했고, 서여사는 “너 지금 가온이가 하진 씨 아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되물었다. 최정우는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며 가온이에 대해 추측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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