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MBC 스페셜 내레이션 맡는다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MBC ‘노후, 생각해보셨나요’ 김명수, 심성락 / 사진제공=MBC

배우 김명수와 아코디언 연주가 심성락이 ‘노후, 생각해보셨나요’에 내레이터와 연주자로 참여한다.

9일 방송되는 MBC ‘노후, 생각해보셨나요’는 인구구조 역전의 원년 2017년을 맞아 대한민국이 준비해야 할 가장 큰 사회 문제, ‘노후 파산’을 정면으로 다룬다. 특히 노후파산의 대상이 평범한 중산층이라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수는 ‘노후, 생각해보셨나요’의 내레이션을 맡아 특유의 중후하면서도 담담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김명수는 “다큐멘터리의 대본을 보고 두 번의 고민도 없이 참여를 결심했다”며 내레이션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50대로서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며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부모님이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아코디언 연주계의 거장 심성락이 음악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심성락은 영화 ‘봄날은 간다’, ‘인어공주’ 등 다수의 OST와 패티김, 이미자, 조용필 등의 음반에 참여한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심성락은 아코디언 연주를 통해 ‘노후, 생각해보셨나요’의 자칫 무겁게만 느껴질 수 있는 다큐멘터리에 감성의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노후, 생각해보셨나요’는 다양한 사람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100세 시대에 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경종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생각해보셨나요’는 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