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박준금 / 사진제공=한아름컴퍼니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박준금 / 사진제공=한아름컴퍼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박준금의 매력이 통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박준금이 색다른 캐릭터 변신으로 포텐을 터트리며 시청률 35.1%(전국기준)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던 박준금의 연기 변신이 통한 것이다.

극 중 고은숙(박준금)은 초반 독하고 얄미웠던 재벌가 사모님의 모습을 벗고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그는 효원(이세영)의 남자친구인 태양(현우)을 싫어하던 것도 잠시, 자신에게 항상 다정한 태양에게 결국 마음을 열며 교제를 허락했다.

뿐만 아니라 광고모델로 발탁된 태양을 “한류스타 사위로 만들겠다”라는 마음으로 물심양면 뒷바라지하며 ‘사위 사랑은 장모’라는 말을 실천 중이다. 특히 최근 태양과의 결혼을 위해 “임신했다”라고 거짓말하는 효원의 말을 재벌가 사모님 답지 않게 그대로 믿는 순진한 면모를 보여 많은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금은 여타 드라마 속 재벌가 사모님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다. 종영까지 10회 남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박준금이 어떤 뒷심을 발휘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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