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SBS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주현의 수술팀을 완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유연석(강동주)이 주현(신회장)의 수술 시간을 단축시켰다. 양세종(도인범)을 설득하여 한석규의 수술팀에 합류시킨 것.

동주는 김사부에게 신회장의 수술 시간을 9시간에서 6시간으로 줄이자는 제안을 받은 후 수술시간 단축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던 상황. 그러던 중 인범은 늦은 시간까지 신회장의 수술을 준비하는 김사부를 지켜봤고, 동주는 우연히 복도에서 인범을 만나 그에게 신회장 수술팀에 합류하는 게 어떨지 제안했다. 그동안 동주와 티격태격했던 인범에게 동주가 먼저 손을 내민 것.

동주는 “너랑 같이 하면 5분은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배터리 맡고 네가 컨트롤러 맡고, 어때?”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든 수술 시간을 줄이고 싶은 마음을 내비침과 동시에 수술에 이름을 올린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커리어가 될 것이라 전했다. 동주가 다시 한 번 “어떡할래? 같이 안 해볼래”라고 묻자 인범은 “내가 배터리, 네가 컨트롤러”라고 말했고, 미소를 지으며 동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유연석은 극중 수재의사로서의 면모를 빛내며 대활약하며 ‘낭만 닥터’로 성장하는 모습을 몰입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지난 16회에서는 주현의 수술시간을 단축시키는 과정에서 병원 내 의견이 대립되자 긴장감을 팽팽히 고조시키고, 양세종에게 손을 내밀어 마침내 수술을 위한 준비를 마치며 극의 전개를 이끌어 나갔다.

유연석이 출연하는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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