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최현석, 불타는 설욕 의지 "면도도 안했다"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쿡가대표’ 셰프들 / 사진제공=JTBC ‘쿡가대표’

‘쿡가대표’ 최현석이 강한 설욕 의지를 드러냈다.

6일 방송된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에서는 막다른 길에 몰린 쿡가대표 팀의 샌프란시스코 원정 마지막 대결 상대가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쿡가대표 팀은 ‘130년 전통의 와이너리 레스토랑’과 ‘세계 최고 레스토랑 50 선정 프렌치 식당’을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요리 강국 미국의 높은 벽을 실감한 바 있다.

이에 마지막 레스토랑과의 대결이 중요해진 상황. 쿡가대표 팀의 마지막 상대는 프랑스, 영국, 미국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실력을 쌓고, 가게를 연지 1년도 되지 않아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루키다.

이날 최현석은 “면도도 안했다. 나하나 꾸미는 것보다 대결에 집중하겠다. 머릿속 생각을 그대로 실현하면 50%의 승률은 있다”는 각오를 밝혔다. ‘수염투혼’을 선보인 최현석과 반대로 안정환은 “한국 팀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면도를 했다”며 아끼던 수염을 과감하게 밀어버려 눈길을 끌었다.

미국 팀은 ‘쿡가대표’ 사상 최초의 부부 셰프가 동반 출전해 눈길을 모았다. 결혼 10년차인 오너 부부 셰프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는 후문,
이에 쿡가대표 팀은 대결 전날 새벽까지 열띤 레시피 회의를 벌이며 강력한 상대에 맞서기 위한 전략을 짰다.

오세득은 “대결 당일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났다. 이대로 갈 순 없다. 뭐라도 건지고 가겠다”며 강한 결의를 내비쳤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