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쓰리데이즈’
SBS ‘쓰리데이즈’
SBS ‘쓰리데이즈’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마지막회가 1일 세월호 사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가 98년 양진리 사건에 대한 양심고백을 하고 사죄를 한 후 김도진(최원영) 회장이 다시금 또다른 양진리 사건을 계획하는 것을 막으면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방송 후 ‘쓰리데이즈’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메시지를 내보내기도 했다.
‘쓰리데이즈’ 마지막회를 보면서 세월호 사건 초기 “관련자들을 일벌백계하겠다”고 서슬 푸르게 호령하던 대통령의 모습이 왠지 오버랩되면서 서글퍼지는 이유는 뭘까요?

‘꽃보다 할배’ 시리즈의 세 번째 편인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스페인 편’이 2일 마지막 방송으로 막을 내렸다.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4명의 멤버들은 지난 시즌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진 중급 배낭여행을 선보이며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인간은 상호 작용을 통해 평생 성장해간다고 하죠? 일흔이 넘은 할배들도 여행이라는 새로운 경험과 낯선 이들과의 교감 속에서 한 발자국씩 변화 발전해간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하네요.

이경규
이경규
이경규

방송인 이경규가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와중에 골프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한 YTN이 무리한 보도라는 빈축을 샀다. 지난달 26일 YTN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국민이 애도중인 가운데 이경규가 골프 라운딩을 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그러나 방송 후 개인의 골프 회동을 ‘논란’ 수준으로 확대해 보도한 것은 지나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무리한 보도는 세월호 취재 경쟁에 따른 조급증이 만들어낸 결과가 아닐런지. 무고한 목숨의 희생도 안타까운데 여론 재판에 희생되는 누군가는 없기를 바랍니다.

인도네시아판 ‘별에서 온 그대’가 표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네시아 방송사인 RCTI는 최근 SBS ‘별에서 온 그대’와 거의 비슷한 복사판 수준의 드라마를 방송했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별에서 온 그대’와 설정과 내용이 매우 흡사하다. 이와 관련,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판권 수출을 담당하는 SBS콘텐츠허브 측은 인도네시아판 ‘별그대’에 대해 정식 판권을 가지고 만든 드라마는 아니라고 밝혔다.
90년대 방송가에서는 일본 예능 프로그램을 ‘대놓고 베끼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도 방송가의 표절 논란은 핫이슈인데, 외국 사례를 보면서 반면교사하는 계기로 삼기를요.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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