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주의10TV]이효리, 연인 이상순과 첫 동반 TV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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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월)

SBS <힐링캠프> 박태환 편
‘마린보이’ 박태환이 지난해 런던 올림픽 이후 불거졌던 여러 논란에 대해 들려준다. 런던 올림픽 이후 포상금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후원사와의 전속 계약도 종료, 국가대표 선수임에도 홈쇼핑 방송에 출연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그는 이날 방송에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또, MC인 한혜진을 향해 “기성용보다 먼저 좋아했다”며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고.

5일(수)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법정 드라마와 판타지 로맨스가 만났다? 생소한 두 장르의 결합이 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가 첫 선을 보인다. 속물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이보영)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와 바른생활 사나이 차관우(윤상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스릴러와 멜로, 판타지를 가미해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열 살 나이차를 뛰어 넘는 이보영-이종석의 로맨스 호흡과 실제 사건을 담은 드라마 내용이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를 겪고 있는 SBS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6일(목)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마지막회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이 숨가쁘게 펼쳐졌던 MBC <남자가 사랑할 때>가 종영을 맞는다. 극중 태상(송승헌)과 재희(연우진)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미도(신세경)의 악녀 행보가 어떻게 결말지어질지가 관전 포인트!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예상과는 다른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 반전이 있음을 귀띔하기도 했다.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유세윤 마지막 방송
음주 운전 후 자수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개그맨 유세윤이 마지막으로 녹화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6일 전파를 탄다. 유세윤이 사건 전 녹화를 진행한 의 이날 게스트는 한고은.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유세윤의 하차를 결정했다. 유세윤의 출연분은 별다른 편집 없이 방송될 예정으로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7일(금)

SBS <땡큐> 가수 이효리
5집 앨범 로 3년 만에 컴백한 가수 이효리가 처음으로 남자친구인 이상순과 함께 TV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SBS <땡큐>에서 이지연-이효리-원더걸스 예은의 여행길에 찾아 온 이상순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효리는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상순을 “결혼하고 싶은 남자”라고 공공연히 밝혀 온 만큼 두 사람의 동반 출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