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사진제공=SBS
'런닝맨' /사진제공=SBS
송지효가 ‘멍지효’를 벗어나 ‘MC송’으로 거듭난다.

오늘(4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송지효의 특별한 여름 휴가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로 꾸며져 송지효가 기획한 여름휴가를 떠났다. 송지효는 ‘멍지효’ 맞춤 계곡 물멍 시간을 준비했고, 계곡에 도착한 멤버들은 “여름에는 계곡이지!”, “너무 시원하다”라고 감탄하며 수박 먹방을 이어가 행복감을 드러냈다.

평화로운 ‘물멍 시간’도 잠시, 송지효는 ‘MC 송’으로 돌변해 물바가지 속에서 빈 바가지를 찾아야 하는 ‘물아일체 게임’을 진행했다. 송지효는 호루라기를 장착하고 “가자 가자!”를 외치며 역대급 텐션으로 멤버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멤버들은 오가는 물바가지 속에서 더위와 스트레스 날리기에 과몰입했고, ‘물텀벙이 눈’, ‘동태눈’도 재소환됐다고.

‘물바가지 전쟁’도 잠시 ‘MC 송’의 지치지 않는 진행에 결국 멤버들은 “너무 춥다!”, “겨울이 온 것 같다”라며 곡소리를 냈다. 송지효가 만들어낸 ‘이냉치냉’ 여름 휴가 현장은 이날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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