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리야 "하루에 최대 200발 양궁 연습, 멍·근육통 시달려"('어울림픽')
배우 이엘리야가 선수급으로 양궁 연습에 나섰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즐거운 챔피언3 - 어울림픽'(이하 '어울림픽')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손성권 PD와 가수 션, 배우 이엘리야, 서지석, 박재민이 참석했다.

이날 이엘리야는 "평소 안쓰던 근육을 써서 계속 근육통에 시달렸다. 어깨가 계속 무겁더라. 부상인지 모두가 겪는 고통인지 모르겠더라"라며 "특별한 부상은 없었지만 멍이 많이 들었다. 그럴 때마다 빨리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에 보통 최소 100발에서 200발을 쐈다. 어린 시절 피아노 연습할 때 동그라미 치듯이 체크했다. 컨디션이 안 좋아도 하루에 무조건 100발은 채우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어울림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론칭된 프로그램으로, 시즌 1, 2를 지나 거대 상금이 걸린 정식 대회를 다룬 시즌 3로 돌아왔다. 육상-혼성 유니버셜 릴레이, 농구-3X3휠체어농구, 양궁-혼성 듀오, 세 종목에서 펼쳐지는 성별, 장애를 뛰어넘는 화합의 축제를 그린다는 취지다. '어울림픽'은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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