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바람피운 전 남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고민녀가 등장했다.

5월 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글로벌 특집 일본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29세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는 미사는 "전 남친들이 바람을 피워 불안하다. 저랑 사귀고 있는데 다른 여자랑도 사귄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네 번째 연애 중임을 밝힌 그녀는 "앞서 세 번의 연애 중 첫 번째, 두 번째 사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라며 "두 번째 전 남친이 첫사랑이었는데 다섯​ 번 정도 바람을 피웠더라"라고 덧붙였다.


언어교류어플로 만난 두 번째 남자친구에 대해 미사는 "저는 연애 후에 안 했는데 전 남친은 저와 사귀면서도 다른 여자들과 여러 번 연락을 하더라. 한 번은 다른 여자에게 본인이 여자친구라고 연락을 받았다. 3개월 정도 동거하고 있다고 하더라. (남자친구가) 사귀는 게 아니라 그 여자에게 300만 원 빌려서 어쩔 수 없이 그 집에서 살고 있는 거라고 했다"고 트라우마를 밝혔다.


바람 피운 남친을 용서해줬냐는 질문에 미사는 "용서해주면 안 되요?"라고 되물었고 서장훈은 답답해하며 "불안해하기에는 청춘이 너무 아깝다. 현재 남자친구와 잘 지내고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면 바로 차버려라"라고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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