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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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 옥이야’ 최재원이 서준영의 이혼 작전을 시작해 흥미를 높이고 있다.


최재원은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 금강산(서준영 분)의 아버지 금선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극 중 금선달은 철없는 아버지이지만 아들 생각하는 마음엔 진심을 담은 부성애로 등장마다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며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금이야 옥이야’에서는 선달이 강산을 이혼시키기 위한 행동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산이 늦게까지 귀가를 하지 않자 선달은 강산의 집에 가서 마홍도(송채환 역)에게 따졌다. 처가 식구들에게 무슨 봉변을 당해서 연락도 안 되고 안 들어오냐며 걱정하던 선달은 은상수(최필립 분)까지 함께 산다는 걸 알게 되자 첫째 사위 수발까지 강산이 드냐며 분노하기 시작했다.


선달의 유도심문에 넘어간 금잔디(김시은 분)가 홍도가 강산을 차별했다는 얘기를 들은 선달은 홍도와 면담을 요청했다. 선주와 이혼을 시키라고 하던 선달은 홍도의 아들이었으면 반년도 안돼 이혼시켰을 거라며 마누라 도망 나간 강산과 잔디 모두 마음 고생 심했을 거라고 제발 빌 테니 호적 정리하자고 강하게 주장했다.


자신의 집에 찾아와 좋은 모습 못 보여 죄송하다는 강산에게 선달은 강산을 이혼시킬 거라고 얘기를 전했지만, 절대 이혼 안 한다는 강산의 말에 선달은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선달은 호랑(반민정 분)과 호식(안용준 분)에게도 함께 강산을 설득시키자고 하는 등 강산 이혼시키기 작전을 본격적으로 개시해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최재원은 입체적인 캐릭터의 면면을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으로 코믹과 공감을 적절하게 섞어 살려내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금이야 옥이야’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 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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