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유머 센스 여전한 류승범 "슬로바키아 ♥아내, 발리서 서핑 배우다 만나" [TEN초점]
배우 류승범이 슬로바키아 아내와 러브 스토리를 예고했다.

10일 밤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예고편에는 류승범이 출연이 예고됐다.

흰색 니트에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류승범은 등장부터 패셔니스타다운 멋스러움을 뽐냈다. 패션에 관심이 높은 MC 조세호는 류승범의 스타일에 대해 "약간 프랑스 남부 쪽"이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류승범은 2012년부터 유럽 생활을 해 왔던 류승범은 10세 연하의 슬로바키아 아내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 2020년 결혼 후 득녀의 기쁨까지 누렸다. 이후 신혼 생활과 딸 육아에 전념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류승범은 아내를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질문에 "발리에서 지냈었다. 서핑을 배우고 싶어서"라고 운을 떼 이후의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유재석은 "슬로바키아에서는 못 알아 보냐"고 물었고, 류승범은 "전혀 모르죠"라며 "할머니들이 막 이렇게 쳐다보신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패션·유머 센스 여전한 류승범 "슬로바키아 ♥아내, 발리서 서핑 배우다 만나" [TEN초점]
패션·유머 센스 여전한 류승범 "슬로바키아 ♥아내, 발리서 서핑 배우다 만나" [TEN초점]
패션·유머 센스 여전한 류승범 "슬로바키아 ♥아내, 발리서 서핑 배우다 만나" [TEN초점]
류승범은 또 슈퍼 마리오를 연상케 하는 외형을 언급하자 "아까 미용실에서도 슈퍼마리오 콘셉트냐고 묻더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 류승범은 레어템과 패션템 등을 버리고 트렁크 두 개만 들고 베를린으로 떠났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는 "지금도 짐은 그 정도다. 별로 미련은 없더라"며 "근데 솔직히 가끔 생각나는 것도 있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류승범은 최근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며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예고했다. 그의 이번 복귀작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다.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류승범은 초능력을 가진 이들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프랭크'를 연기했다. 촬영을 이미 마친 '무빙'은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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