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사진제공=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SBS플러스와 TRA Media(티알에이미디어)가 공동 제작하는 부부관계 점검 리얼리티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가 3쌍 부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화해의 물꼬를 트는 자리를 마련한다.

2일 방송될 '당결안'에서는 2기 부부들의 당결안 하우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부부들은 다른 부부들에게 전하는 3쌍 부부의 지목 토크 '너에게 할 말이 있어' 코너를 통해 서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빨강 아내는 노랑 남편에게 "아내가 사소한 걸 하나 하더라도 칭찬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노랑 아내의 마음을 대신했다. 파랑 아내도 "지금 잘하고 있다. 남편의 기준에 못 미치고 부족한 부분이 보일 테지만 진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노랑 아내를 응원해 감동을 안겼다.

아내들의 지원 사격에 노랑 아내는 "어른들께 예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안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서 송구하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용기내 고백한 노랑 아내의 진심에 노랑 남편도 깊이 간직해온 말을 꺼내놓으며 아내의 마음을 녹였다. 노랑 부부가 팽팽한 긴장감을 떨치고 화해에 이를 수 있을까.

과도한 스킨십으로 아내를 곤란하게 했던 파랑 남편을 향한 빨강 아내의 지목 토크가 이어졌다. 빨강 아내는 "여자는 항상 설렘을 원한다. 내 부인이라고 해도 함부로 스킨십을 하는 것보다 조심스럽게 하는 게 좋다"며 파랑 아내의 입장을 대변했다.

파랑 아내도 "작은 스킨십부터 교류한 뒤 완성이 되는 건데, 남편은 '기승전' 없이 '결'만 요구한다"며 '19금' 고충을 토로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가까운 부부 사이일수록 스킨십 존중을 원하는 파랑 아내의 요구사항에 응하는 파랑 남편의 반응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당결안'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SBS플러스와 Smile TV Plus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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