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55억원 단독주택 사는 사람은 다르네…한남동 언덕위 '집잘알'('홈즈')
개그우먼 박나래가 ‘구해줘! 홈즈’ 200회를 맞아 한남동 언덕 위 럭셔리 드림 하우스 소개에 나서며 ‘집잘알’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박나래는 지난 23일(어제)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200회 특집’에서 그동안 발품을 팔아준 인턴 코디를 비롯해 함께 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녀는 인턴 영탁, 포레스텔라 배두훈과 고우림, 다나카의 축하 무대에 브라보를 외치며 오프닝을 뜨겁게 달궜다.

‘복팀장 나 혼자 판다’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나래바리(?)’인 용산구를 소개하는가 하면, ‘한남동 그 언덕’으로 알려진 럭셔리 드림하우스를 찾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집 콘셉트에 맞춰 유니크 발품룩으로 드레스업 한 박나래는 시작부터 남다른 스케일의 현관과 손님용 욕실에 압도당했다.

박나래는 ‘한남동 북클럽’ 집의 포인트인 서재 소개에 나서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그녀는 가벽을 세워 만든 알파룸이라고 밝힌 뒤, 리모델링 전 구조까지 준비하는 등 ‘집잘알’다운 면모로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책장에서 책 한권을 꺼내들고 “북클럽이긴 한데 내 고향에 온 기분이 든다”며 급(?) 성형외과 상황극을 펼쳐 깨알 웃음을 안기기도.

또한 순환구조 팬트리를 소개하던 박나래는 제작진의 손을 잡은 채 즉석에서 남친짤에 도전하는 등 센스 넘치는 집 소개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메인 침실에 이어 자녀들의 공간 소개에 나선 그녀는 “동굴이 있다”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다채로운 인테리어와 특별한 공간 구조를 세심하게 설명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처럼 200회를 맞아 박나래는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한 ‘한남동 언덕 위의 그집’을 흥미진진한 입담으로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틈새 예능감으로 일요일 밤 편안한 웃음을 선물했다.

‘복팀장’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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