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하버스'
사진='하하버스'
하하, 별 부부의 막내딸 송이가 핫한 데뷔를 치렀다.

새 예능 '하하버스'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하하-별 부부와 3남매 드림-소울-송이 함께하는 첫 예능으로, 희소병 투병 이후 의젓하게 건강을 회복한 막내 송이와 그런 송이를 중심으로 끈끈한 케미를 발산할 하하가족 완전체의 모습을 담아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하버스' 측이 공개한 막내 송이의 티저 영상 3종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말 잘하송', '잘 먹으송', '흥 많으송'까지 총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송이 시리즈는 온 가족의 버스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송이의 발랄한 근황을 담고 있다.

먼저 '말 잘하송' 티저 속 송이는 마치 재잘대는 아기새처럼 깜찍한 목소리와 엉뚱하고 순수한 화법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하하버스와의 첫 만남에 잔뜩 신이나 "하하뻐쭈!"를 외치고, 지나가는 행인들을 향해 "너무 힘들으니까 우리 차를 타요!"라고 영업을 하고, 식당 사장님의 대박을 기원하며 "잘 팔아요~"라고 해맑게 인사하는 송이의 모습이 심쿵을 유발한다. 더욱이 온 가족이 모인 가운데 "우리가 마음을 가지려면, 가족이 필요해! 나랑 엄마, 아빠, 또울 오빠, 뜨리미 오빠 마음을 합쳐서 마음을 내어주는 고야. 우리 잘하자"라며 가족의 화목을 강조하는 송이의 기특한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잘 먹으송' 영상 속 송이는 가리는 음식 하나 없이, 빵빵한 볼을 실룩거리며 복스러운 먹방을 선보인다. 이런 가운데 송이는 자신의 얼굴보다 커다란 식빵을 손에 들고 크게 한입을 베어 무는데, 의욕적으로 벌린 입과는 달리 식빵 위에 남은 앙증맞은 흔적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아이스크림을 "천국의 맛"이라고 말하고, 바게트의 식감에 눈이 똥그래져 "바삭 바삭해! 딘따야~ 바삭 바삭 바삭"을 연발하는 모습이 앙증맞다.

'흥 많으송' 영상에서 송이는 아빠 하하와 엄마 별의 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모습. 송이는 개똥벌레를 열창하는가 하면, '쌔삥'에 맞춰 깜찍한 춤사위와 힙한 스웨그를 보여줘 보는 이의 광대승천을 유발한다. 특히 '쌔삥'의 전주가 흘러나오자마자 "내가 좋아하는 거야? 내가 좋아하는 쌔삥?"이라고 외치며 동그란 눈을 반짝이는 송이의 모습은 천상 끼쟁이다.

'하하버스'는 막내 송이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한 하하 가족이 송이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여행프로젝트로, 낡은 마을버스를 고쳐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양한 이웃들과 소통하는 길 위의 인생학교이자 하하가족의 특별한 여행일지. 오는 4월 4일 오후 8시 30분 ENA, AXN, K-STAR에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