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런닝맨'
/사진 = SBS '런닝맨'
방송인 유재석과 김종국이 동두천의 매력에 푹 빠져 가족과 함께 다시 올 것을 약속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양세찬의 고향인 동두천에서 '동두천 클라쓰' 레이스가 펼쳐졌다.

양세찬은 "나 지금 너무 신기하다. 동두천에서 '런닝맨'을 하다니"라며 동두천의 자랑으로 수제버거와 정주리, 유민상 등 개그맨들을 꼽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동두천 투어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외국인 관광특구 캠프 보산. 이곳에서 멤버들은 이국적인 풍경과 분위기에 들떴다.

이에 김종국은 "동두천 진짜 너무 좋다. 나중에 나도 결혼하면 와이프 데리고 동두천에 올 거야"라고 했고, 양세찬은 "그때 꼭 연락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를 듣던 지석진은 "언제 언제? 그런데 나는 지금 와이프 있어서 데리고 올 수 있다"라며 김종국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이 소개한 동두천 명소는 바로 산 중턱에 위치한 바비큐 식당이다. 이국적인 무드의 가게 풍경에 유재석은 "우리가 세상을 너무 몰랐다.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다"라고 감탄하곤 "가족들과 같이 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동두천이 이런 곳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다"며 남다른 가족 사랑을 덧붙였다.

하하는 "외국에 온 것 같다"며 감탄했고, 유재석은 "우리가 세상을 너무 모른다. 이렇게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동네가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형수님과 같이 올 거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가족들과 오면 좋을 것 같다"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동두천의 아들' 양세찬은 멤버들의 반응에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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