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펑키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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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판타지'가 공개도 전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젝트라는 시스템을 이전 프로그램들과 동일하다. 다른 점은 전 세계 OTT 서비스를 통해 중계된 다는 것이고, 참가자들의 정체가 일부 밝혀지며 이미 팬덤이 생기고 있다.

아이돌 시장이 커지고 있는 시점이다. '소년판타지'는 기존의 서바이벌 프로젝트 형식에 내수 지향 아이돌 그룹이 아닌, 글로벌 아이돌 메이킹에 집중할 예정이다. 판은 깔렸다. '소년판타지'의 한 수가 업계 '게임 체인저'의 첫 발이 될지 관심이 모여진다.

앞서 '소년판타지' 제작진은 방송 일정을 한 주 미룬다고 밝혔다. '소년판타지' 측은 "기대감에 힘입어 미주, 유럽 등 글로벌 플랫폼의 요청이 많다. 콘텐츠 유통을 위한 자막, 번역 등 여러가지 작업이 필요해 기존 3월 23일에서 3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제작을 위해 해외 OTT를 사용한다는 전략이다. 성공 향방에 중요한 부분이 되는 만큼, 신중한 선택을 하겠다는 의지다.
사진=펑키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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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의 판타지 같은 비주얼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몰고 있다.

30일 방영을 앞둔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가 다양한 사전 콘텐츠로 국내외 K 팝 팬들의 관심을 독점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비주얼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소년판타지’는 참가자들의 사진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촬영 직후 현장 사진이 유포되며 각종 커뮤니티를 달군 바 있다. 스포일러로 추측되는 사진에서 참가자들은 섹시하고 퇴폐적인 콘셉트부터 댄디, 청량한 비주얼을 과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화보와 다를 바 없는 참가자들의 비주얼 공개에 팬들은 “잘생긴 참가자가 너무 많아서 벌써부터 걱정”이라는 솔직한 반응이 나오는 중이다.

'올픽'을 부르는 판타지보이들이 출격할 ‘소년판타지’는 앞서 첫 방송을 한 주 연기, 오는 30일 MBC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동시 중계될 예정이다.

반응이 벌써부터 뜨거운 ‘소년판타지’는 '프로듀스101' '언프리티 랩스타' '쇼미더머니' 등을 만든 한동철 PD가 제작을 맡은,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젝트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 1000여 명의 지원자들이 몰린 바 있다.

한편, ‘소년판타지’는 오는 3월 30일 목요일 밤 10시 MBC와 ‘ABEMA’(아베마), 네이버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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