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함께한 '제1회 팜유 바디 발표회' 첫 번째 이야기와 서울 나들이에 나선 박지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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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1분은 팜유가 약 4개월간 바디 프로필을 위해 노력한 다이어트의 결과를 확인하는 장면(23:36~23:38)이었다. 22kg을 감량하고 초록패딩을 벗어 던진 이장우, 6kg을 감량하고 탄탄한 복근까지 만들어 리즈 시절 몸무게를 찍은 박나래, 13.3kg을 감량하고 코드 쿤스트보다 적은 몸무게를 기록한 전현무까지, 총 41.3kg 감량에 성공한 팜유의 변신은 놀라움을 전했다. 이에 분당 시청률은 11%까지 치솟았다.
'나 혼자 산다' 애청자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팜유의 바디 프로필 촬영 D-DAY가 찾아왔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서로의 달라진 모습을 보며 놀라워했다. 그동안 쉼 없이 먹으며 행복을 공유했던 세 사람은 다이어트 해온 지난 4개월간 식단을 지키고, 운동을 하며 몸을 만들었다. 리즈 시절로 회귀한 박나래는 "안 되는 건 없더라. 될 때까지 안 했던 거지"라는 소감과 함께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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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는 촬영 전 각종 간식 등장에 한 차례 거대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예전과 달라진 정신력으로 자제했다. 세 사람은 촬영 직전까지 운동으로 근육을 쥐어짜 내며 채찍질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열정적인 자기 모습에 삶의 활력을 되찾은 팜유. 박나래부터 이장우, 전현무 순으로 단독 촬영을 하고, 세 사람이 두 명씩 번갈아 유닛 촬영을 진행했다.
단독 촬영 첫 주자 박나래는 기세로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그는 A컷 속 멋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에 왈칵 눈물을 쏟으며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이장우 촬영에서는 에디터들의 예상치 못한 긴급회의(?)가 이어졌다. 이장우는 동요하지 않고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소화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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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에 무려 10시간의 촬영이 이어지며 체력이 방됐지만 먹는 즐거움을 잠시 접어두고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한 팜유의 얼굴에는 음식이 주는 행복만큼 큰, '해냈다'는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다음 주에는 세 사람의 단체 촬영 현장과 그동안의 한을 풀어낼 진정한 팜유의 시간이 예고됐다.

서울을 익히기 위해 공유 자전거를 타고 상쾌하게 한강을 달리며 한강 뷰의 매력에 푹 빠진 그는 기안84와 닮은 꽃 냄새 맡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어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방문해 얼마 전 조카를 출산한 형수에게 선물하기 위한 원피스와 립스틱을 쇼핑했다. 다시 한강공원으로 나선 박지현은 물이 보이고 조용한 나만의 아지트 물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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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제 1회 팜유 바디 발표회'를 마친 팜유만의 한 풀이(?) 현장과 새 취미생활을 찾은 트와이스 지효의 일상이 펼쳐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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