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리턴즈'(사진=방송 화면 캡처)
'뭉뜬리턴즈'(사진=방송 화면 캡처)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 김용만이 진땀을 뺐다.


14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이하 '뭉뜬 리턴즈')에서는 뭉뜬즈 4인방이 스페인 현지식을 먹으러 향했다.


이날 김용만은 "여러분 여기와서 스페인 음식 못 먹어봤잖아요. 먹게 해줄게요"라며 지도앱을 켰다. 하지만 지도앱을 보고도 헤매는 김용만에 안정환은 "어제 왔는데 무슨 소리냐"라며 "빨리 가"라며 티격태격했다.


빡빡한 일정과 배고픔에 지친 일행들이 투덜대자 김용만은 "이럴 파에야 헤어져"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렵게 파에야 식당에 도착한 김용만은 에스파냐어로 적힌 메뉴판에 다시 한번 당황했다.


이에 정형돈은 번역앱으로 메뉴판을 능숙하게 읽었고 우여곡절 끝에 먹물 파에야와 해산물 파에야를 시켰다. 김성주는 "패키지랑 비교해보면 어떠냐?"라고 물었고 정형돈은 끝나기도 전에 "패키지가 낫다. 벌써 파에야 때렸다"라고 투덜댔다. 안정환 역시 "지금 이 시간이면 나가 있어야 해. 치아에 낀거 빼면서 이쑤시개했지"라고 불만을 토했다.


이어 안정환은 "현지 로컬 먹으면서 천천히 이야기 하는 것도 좋다고 보거든 가면서 츄로스도 사먹고 달콤한 것도 먹고"라며 배낭여행의 낭만을 논하며 "일정을 미리 알려주면 안 되냐"라고 물었고 김용만은 "나도 모르는 일정을 너한테 어떻게 알려줄까?"라고 말했고 김성주는 "이것도 아까 성당 앞에서 찾아보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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