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애라 SNS)
(사진=신애라 SNS)

배우 신애라, 차인표 결혼 28주년을 자축했다.

신애라는 최근 "어제는 결혼 28주년이었다. 책상에 올려진 편지한 장 그리고 지인이 보내주신 94년도 사진과 싸인. 언제 세월이 이렇게 흘렀는지"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오늘은 이쁜 부부, 심지어 메뉴판도 이쁜 결혼식에 갔었다. 부모를 떠나 둘이 하나가 되는 후배부부님들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신애라, 차인표가 출연했던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 사진과 싸인이 담겼다. 또 차인표가 신애라를 향해 정성스럽게 작성한 손편지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신애라 SNS)
(사진=신애라 SNS)


차인표는 "사랑하는 부인"이라며 신애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 "당신과 내가 만나 함께 한지 28년이 되었네요. 삶이 책이라면 절반을 읽었고, 수박이라면 반 통 이상 먹었고, 성경이라면 예레미야가 등장했겠네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날로 따지면 만 번의 해가 뜨고, 지고, 하늘이 맑았다가 개었겠어요. 그 김 세월 함께 해준 당신께 감사합니다. 뭐 하나 제대로 해주지 못한 남편인데 매일 웃으며 인사해 주니 고맙습니다. 가족을 이루어 온전히 살게 하시는 하나님에 감사합니다"라며 "28주년 결혼 기념일에 새벽부터 일하러 가니 미안하고, 아직 일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축복해요. 사랑해요. 여보"라며 다시 신애라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미소를 유발한다.

한편 차인표와 신애라는 지난 1995년에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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