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NA 혜미리예채파
/사진 = ENA 혜미리예채파
ENA 신규 예능 '혜미리예채파'가 단체 퀘스트 도전을 선공개했다.

11일 공개된 ENA '혜미리예채파' 선공개 영상에는 캐시 획득을 위해 막대 초성 퀴즈에 도전하는 혜리, 미연, 리정, 김채원, 파트리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있는 '혜미리예채파'는 프로그램의 주요 재미 포인트인 퀘스트 도전을 선공개 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막대 초성 퀴즈는 초성이 적힌 막대 두 개를 랜덤으로 뽑아 시간 내에 모두가 맞히면 되는 팀플레이 퀘스트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퀘스트를 통과해야만 캐시 획득이 가능하고, 원하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캐시 획득을 향한 다양한 퀘스트가 예고된 가운데 막대 초성 퀴즈가 선공개 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멤버들에게 가장 먼저 주어진 초성은 'ㅅㄱ'이었다. 사과, 세계 등 한 명씩 초성을 댔고, 파트리샤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새X'를 내뱉어 폭소를 안겼다. 이에 맏언니 혜리는 "세끼를 말한 것이다. '삼시 세끼'할 때 세끼'라며 급하게 수습에 나섰다. 특히 한국에 온 지 15년 차에 수능까지 치른 파트리샤는 "제가 온 지 얼마 안 돼서"라고 해명해 또 한 번 웃음보를 자극했다.

두 번째 초성은 'ㅊㄷ'이었고, 캐시 획득을 향한 멤버들의 일생일대 도전이 또 한 번 이어졌다. 막대 초성 게임은 제한 시간 내 무제한 회전 가능한 방식이었고, 당장 초성이 떠오르지 않는 듯 혜리, 김채원, 파트리샤는 서로 막대를 넘기기 바빴다. 이 때 파트리샤가 급하게 '치독'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렸고, 제작진은 "그런 단어 없다"며 단호하게 실패를 외쳤다.

파트리샤는 "치독 한 번 찾아보시길 바란다. 있을 것이다"라고 우겼다. 놀라운 사실은 실제 '치독'이라는 단어가 존재한다는 것. 이를 확인한 후 태세 전환에 나선 멤버들은 제작진 탓을 하며 억울함을 호소해 폭소를 안겼다. 특히 미연은 '치독스럽다'를 얼굴로 표현한 역대급 '짤'을 탄생시키며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ENA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이다. 혜리(이혜리)부터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까지 현재 가장 '핫'한 스타들이 고정 멤버로 확정돼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월 1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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