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똥별버거→인어똥별' 제이쓴, ♥홍현희 빼다박은 子 200일 고군분투
[종합] '똥별버거→인어똥별' 제이쓴, ♥홍현희 빼다박은 子 200일 고군분투
제이쓴-홍현희-준범 가족이 준범의 탄생 200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안방극장에 훈훈한 봄날 같은 하루를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9회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너’ 편이 그려졌다. 준범은 200일을 맞아 아빠 제이쓴과 기념 사진 촬영과 유아 용품 기부로 뜻 깊은 200일을 보냈고, 젠은 일일 선생님 강남을 만나 놀라운 집중력으로 ‘언어 천재’의 면모를 뽐냈다.

준범은 탄생 200일을 맞아 아빠 제이쓴과 설렘과 사랑이 가득한 봄날 같은 하루를 보냈다. 200일을 맞은 준범은 출생 시 3.2kg의 몸무게에서 어느덧 9.7kg가 되었고, 혼자서도 앉을 수 있는 힘이 생겼으며, 치아는 두 개가 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오구오구’를 자아냈다. 제이쓴은 준범을 안은 채 분유를 먹여주며 “원래 다리가 여기 밖에 안 왔는데 이제 땅에 닿네”라며 튼실튼실하게 쑥쑥 자라고 있는 준범의 성장에 뿌듯함을 표했다.
[종합] '똥별버거→인어똥별' 제이쓴, ♥홍현희 빼다박은 子 200일 고군분투
[종합] '똥별버거→인어똥별' 제이쓴, ♥홍현희 빼다박은 子 200일 고군분투
[종합] '똥별버거→인어똥별' 제이쓴, ♥홍현희 빼다박은 子 200일 고군분투
[종합] '똥별버거→인어똥별' 제이쓴, ♥홍현희 빼다박은 子 200일 고군분투
그런가 하면 제이쓴을 위한 홍현희의 특별한 마사지 선물이 공개되었다. 200일 동안 준범이의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열혈 육아를 펼친 제이쓴을 위해 전문 트레이너에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 것. 홍현희는 “이쓴 씨! 일하랴 육아하랴 힘든데 여행 보내주고 늘 먼저 생각해줘서 고마워. 내가 더 많이 챙겨줄게”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제이쓴을 감동에 빠뜨렸고, 따뜻한 가족애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덥혔다. 전문 트레이너는 “준범이를 많이 안다 보니 오른쪽 어깨가 올라갔어요”라며 육아로 인해 바뀐 체형을 언급해 육아하는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준범은 200일을 맞아 ‘햄버거-인어공주-올누드’ 의상으로 기념 사진 촬영을 해 ‘변신의 귀재’에 등극했다. 준범은 알록달록한 햄버거 코스튬으로 아빠 제이쓴과 세트룩을 완성시켰다. 이어 올누드에 단발 머리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준범은 엄마 홍현희와 똑 닮은 싱크로율 100% 외모로 깜찍함을 더했다. 특히 인어공주로 변신한 준범은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사랑스러운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한편 제이쓴은 “현희 씨랑 뜻 깊은 날 좋은 일 하자고 약속했어요”라며 준범의 200일을 의미 있게 기억하기 위해 유아 용품을 기부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제이쓴은 영양제, 분유, 젖병 등 준범의 또래 친구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모아 사회 복지관에 준범의 이름으로 기부하며 준범을 향한 사랑이 의미 있는 선한 영향력으로 퍼지기 바라는 아빠 엄마의 소중한 마음을 전해 안방극장을 따뜻한 봄날로 만들었다.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젠은 ‘한국어-영어-수학’ 수업을 들으며 놀라운 집중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젠은 방문 선생님이 오자 스스로 책상 앞으로 쪼르르 달려가 수업을 준비했다. 젠은 동요를 듣고 “개미”, “달팽이” 등 가사에 나오는 단어를 따라 말하며 기쁨의 발 동동으로 랜선 이모들의 광대를 치솟게 했다. 젠은 영어 단어를 듣고 뜻 맞추기 게임을 찰떡같이 해낼 뿐만 아니라 물건 개수를 정확하게 세며, 빛나는 학습력으로 ‘제니어스’의 면모를 뽐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방문 선생님은 “젠의 한국어 발음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어요”라며 칭찬했고, 사유리는 “엄마보다 발음이 좋대”라고 뿌듯해했다. 혹여나 자신의 부정확한 발음을 젠이 따라할까 봐 내심 걱정하던 사유리가 안도하는 모습은 뭉클한 공감과 함께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어 젠은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 능통한 강남을 만나, 2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확실한 '언어 천재'를 입증했다. 강남은 젠이 수박을 일본어로 말하자 “한국 말로 뭐야?”라며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히게 도왔고, 젠은 “수박”이라고 답하며 일본어는 물로 한국어까지 익힌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젠은 자신의 수박을 숨긴 강남에게 복수의 일격을 가하며 장꾸 맞대결에 나섰다. 젠은 무아지경 수박 먹방을 하던 중 손으로 수박을 쪼개 순식간에 거실 바닥을 붉은 과즙으로 물들여 강남을 멘붕에 빠지게 했다. 더해 젠은 “난다고레?(뭐야 이게?)"라며 마치 강남의 실수인 마냥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장꾸 대결에 승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과 심부름에 나선 젠은 강남에게 마트로 가는 길을 안내하며 지리까지 기억하는 천재성을 펼쳤다. 젠은 “강남 삼촌”이라며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강남을 깜짝 놀라게 한데 이어 도로로 걷는 강남의 손을 붙잡고 인도로 끌며 “올라오라고 그랬지”라고 말해 똑 부러진 의젓함까지 보여,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젠의 내일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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