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사진=방송 화면 캡처)
'홍김동전'(사진=방송 화면 캡처)

'홍김동전' 홍진경이 메인작가 호명 전쟁에 불씨를 당겼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느닷없는 메인작가 호명 경쟁을 펼쳤다.


이날 조세호는 홍진경에게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이죠? 작가 중에 누구 좋아하시냐? 셰익스피어?"라고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고개를 저으며 "셰익스피어고 뭐고 다 소용없다. 나 써준 작가님이 최고다. 난 박지은 작가님"이라며 '별에서 온 그대'등에서 자신을 써준 작가를 언급했다.


이어 홍진경이 '최은영 작가'라며 메인 작가 이름을 호명하자 주우재와 장우영은 "내가 먼저 '최은영 작가' 말하려고 했는데 멘트 뺏겼다"라며 억울해했다.


이에 조세호는 "오늘 유현주 작가가 마지막이래요"라고 숟가락을 얹으려다 틀린 성을 언급해 야유를 샀다. 홍진경은 "너 같이 방송한지 1년이 다 되가"라며 "진짜 심각하다"라고 비난했고 조세호는 고개를 푹 숙이며 "미안하다"라고 면목없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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