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명실상부한 ‘프로 야구 취업 명가’가 됐다.

박찬희가 ‘최강야구’를 거쳐 간 멤버 중 7번째로 프로 야구 구단인 다이노스의 입단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인하대 소속으로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를 치른 박찬희는 안정적인 블로킹과 수준급의 프레이밍 능력은 물론 강한 어깨에서 나오는 장타력을 선보였다. 2022 신인 드래프트 이후, 윤준호가 베어스에 입단하며 공백이 생기자 그 자리에 박찬희를 영입했다.

박찬희는 ‘야신’ 김성근 감독의 특타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그 결과 원광대학교와 1차전에서 첫 홈런을 터트렸다. 영건 중에서 최단 기간 내에 홈런을 기록한 그는 김성근 감독의 새로운 ‘애제자’로 급부상했다.

‘최강야구’는 한경빈, 윤준호, 류현인과 이승엽 감독, 정수성, 지석훈 코치를 비롯한 박찬희까지 프로 야구 입단을 이뤄내며 예능과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최강야구’ 제작진은 “최강 몬스터즈의 든든한 안방마님 박찬희의 다이노스 입단 소식에 만감이 교차했다.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박찬희 선수가 최강 몬스터즈 선배들과의 경험을 발판 삼아 프로 무대에서 더욱 활약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최강야구’ 2023 시즌은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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