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사진=방송 화면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소은이 김승수의 전처 김경화의 시한부 고백에 흔들렸다.

2월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신무영(김승수 분)이 전처 오희은(김경화 분)에게 시한부 선고 고백을 듣게 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희은은 신무영과 그의 연인 김소림(김소은 분) 앞에 나타나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라며 "1년만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을 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어 오희은은 김소림에게 "1년만 신무영과 헤어져 달라"라고 애원했다.


이에 화가 난 신무영은 김소림을 데리고 나왔고 "거짓말일 거다. 그 정도 거짓말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이다"라며 전처의 말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김소림은 오희은을 신경쓰여하며 "그래도 진짜 아픈 거면? 마음이 안 편하다"라고 털어놨다.


신무영은 "사실이라도 해도 우린 달라지는 게 없다"라며 단호하게 굴며 "지혜 낳자마자 도망치듯 떠나 바로 재혼하고 20여년 단 한 번도 연락 없었다. 지혜 엄마이길 포기한 사람이다. 도와도 남을 돕듯 할 거다"라고 선을 그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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