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스터트롯2 '통편집'만 면하는게 목표였는데" 하동근, 최종 25인에 감격
하동근이 ‘미스터트롯2’의 여정을 마치는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하동근은 1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9회에서 송민준-오찬성-마커스강-선율과 팀을 이뤄 ‘뽕플릭스’ 팀으로 무대에 섰다.



앞서 ‘데스매치’에서 극적으로 추가 합격해 ‘트롯불사조’란 애칭을 추가한 하동근은 이날 16인을 뽑는 본선 4차전에는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해 ‘미스터트롯2’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방송 후 하동근은 지난 3개월간 ‘미스터트롯2’을 진행한 소회를 자신의 SNS 및 팬카페에 올려놓았다. 글에서 그는 “안녕하세요, '미스터트롯2' 하동근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고 최선을 다했던 경연이 아쉽지만 여기서 마무리 되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번 만큼은 통편집 되지 말고 오롯이 방송에만 나오자’라는 목표로 참가했는데 너무나도 감사하게 최종25인까지 오르게 되었다. 라운드를 거치면서 함께 했던 우리 'best of best 현역B' 형님 동생들, 그리고 민준이가 만든 최고의 메들리팀 '뽕플릭스' 동생들과 팀 활동이라는 것도 해보고, 참 저는 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고, 또 앞으로는 어떤 점을 준비해야 할지를 알게 됐기 때문에 좋은 공부를 한 시간들이였던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늘 같이 고민해주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신 제작진분들과 마스터님들,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동근은 “앞으로 더 겸손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동근해' 하동근을 계속 만나고 싶으신 분들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서 많이 소통했으면 좋겠고, 조만간에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자리도 가지려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트로트계의 동근 해, 트롯불사조 등 다양한 애칭을 만들어주신 ‘미스터트롯2’ 덕분에 하동근에게 많은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하동근이 공식 응원가를 부른 김포FC 개막식에 초대되어 김포 구장을 찾는 것은 물론 남해와 전주 등 다양한 지역의 봄 행사에 섭외 제안을 받았다. 전국 팔도에 뜰 ‘동근 해’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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