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사진=JTBC)

‘손 없는 날’에 전유성이 깜짝 등장한다.

JTBC 예능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


14일 방송되는 11회에서 신동엽과 한가인은 아이들에게 항상 새로운 수업을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6년차 함양 미술학원 원장의 사연을 들어본다.


의뢰인은 일반적인 미술 수업에서 벗어난 퍼포먼스 위주의 미술 수업을 진행하며, 원생이 125명으로 늘어나 확장 이전을 앞둔 상황.


이날 의뢰인은 신동엽과 한가인을 아이들이 직접 만든 동화책과 그림 등 작품들로 꽉 채워진 미술학원 전시회에 초대해 감동을 선사한다.


이에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을 경험하게 주는 의뢰인에게 “아이들이 이곳에서 인생을 배우는 거 같다”며 감사를 표하고, 신동엽은 “아이들의 작품에서 행복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아이들의 동심에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이에 원생들을 위하는 의뢰인의 따뜻한 인생 이야기와,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으로 채워질 ‘손 없는 날’ 본 방송에 기대가 고조된다.

무엇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동엽은 개그계의 대부인 전유성 손녀와의 뜻밖의 조우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쏠린다.


전유성의 손녀인 김래인이 의뢰인의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었던 것. 이에 전유성이 딸 제비와 함께 손녀 김래인을 찾아온 가운데, 김래인은 미술학원을 다니기 위해 남원에서 함양까지 오간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무엇보다 김래인은 “강아지는 힘이 강-하-지. 대게는 대게대게 맛있어”라며 할아버지인 전유성 못지 않은 언어유희와 유머감각으로 감탄을 자아내다.


한편 신동엽과 범상치 않은 창의력을 지닌 전유성의 손녀 김래인의 만남에도 관심이 증폭되는 ‘손 없는 날’은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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