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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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신임 감독 이승엽이 작전 야구의 진수를 선보인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에서는 프로 구단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2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강 몬스터즈와 베어스는 전, 현직 프로 선수의 자존심을 걸고 약 2만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승부에 돌입했다. 경기 초반 최강 몬스터즈가 3대 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듯했지만, 베어스가 두 타자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며 3대 2로 바짝 추격했다.

'야신' 김성근 감독의 제자답게 두산 베어스의 수장 이승엽 감독은 끊임없이 작전을 내리며 득점의 기회를 살리려 한다. 심지어 1군 선수인 허경민을 계속 타석에 세우고, 강속구 투수를 등판시켜 몬스터즈의 타선까지 위협한다. 이에 질세라 김성근 감독도 이승엽 감독의 작전에 맞대응하며 두 감독의 지략 대결은 점점 치열해진다.

특히 이승엽 감독은 작전 야구의 끝판왕다운 승부수를 띄운다. 최강 몬스터즈는 이승엽 감독의 작전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경악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모두를 놀라게 한 이승엽 감독의 작전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최강 몬스터즈와 베어스의 치열한 수 싸움을 지켜본 정용검 캐스터는 극도로 긴장했던 탓에 반 이닝 만에 기진맥진해 고개를 떨군다고. 이에 불펜으로 간 김선우 해설위원의 빈자리를 채우며 중계진을 구원할 스페셜 해설위원이 등장한다. 두산 베어스에 특화된 스페셜 해설위원은 화려한 언변과 작두 써니에 맞먹는 예측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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