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삐쭈 원작 '신병', 예능 스핀오프 '신병캠프' 론칭

장삐쭈 원작 화제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 ENA ‘신병캠프’에 출연하는 차영남-이충구-김민호-남태우-전승훈이 인터뷰를 통해 재입대 소감과 예능 론칭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오는 2월 6일(월) 첫 방송 예정인 ENA 신 예능 ‘신병캠프’는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에 달하는 메가 히트웹 애니메이션인 장삐쭈의 ‘신병’을 원작으로 한 화제의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이자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레전드 군대 콘텐츠를 총 망라한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다.


드라마 ‘신병’을 연출한 민진기 감독과 ‘신병즈’ 차영남-이충구-김민호-이정현-남태우-전승훈-이상진-김현규가 다시 뭉쳤고, 장동민과 최영재가 MC로 가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신병캠프’ 측은 드라마 ‘신병’ 속에서 대한민국 군 생활의 리얼리즘을 보여준 1생활관 5인방 차영남-이충구-김민호-남태우-전승훈의 프로필 컷을 공개하며, 예능 론칭을 앞둔 이들의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앞서 ‘신병캠프’ 촬영 당시, 지상낙원 발리로의 포상 휴가를 꿈꿨던 ‘신병즈’는 예상치 못한 훈련소행과 함께 버라이어티한 4박5일을 보냈다는 후문.

먼저 드라마 ‘신병’에서 1생활관의 말년 병장 ‘심진우’ 역을맡아 극 중 전역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차영남은 “여덟 명 중 유일하게전역한 저를 재입대 시키시다니 충격적이었다”라며 ‘신병캠프’ 촬영의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준비 없이 인생의 첫 예능을 찍게 될 줄은 몰랐다”고 웃으며“대략적인 상황이나 대본이라도 주실 줄 알았는데 전장 한 가운데에 떨어뜨려 놓으니 아찔했다. 즉흥적이고 본능적인 반응으로 차영남이 되기도, 심진우가 되기도 하며 참여했다. 부디 영상에 좋은 사람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원했다.


1생활관의 살림꾼 츤데레 일병 ‘김상훈’ 역을 맡았던 이충구는 “'신병' 이란 작품을 통해서 멤버들과 함께 어딘가로 다녀왔다는 것 자체가 새롭고 설렜다. 말 그대로 첫 예능 도전이었다. 연기할 때만큼 힘든 점도 많았지만 장동민 중대장님과 최영재 교관님 등 많은 분께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했다. 연기할때 모습과 또 다른 제 모습들을 시청자분들께서 어떻게 봐주실까 걱정도 되고 떨리는 기분이다. 재밌게즐겨주시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신병’의 주인공이자 군수저 이등병 ‘박민석’ 역을 맡았던 김민호는 “드라마가 많은 분께 사랑받은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데 예능 스핀오프라는 특별하고 재미있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너무 좋았다. 4박 5일이 마치 작년에 촬영했던 '신병' 현장을 압축해 놓은 듯 알차고 인상 깊은 시간이었다”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민호는 “그동안 예능을 볼 때마다 '80% 이상은 대본일 것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생각을 했던 저 자신을 반성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신병캠프’가 선사할 예측불허의 재미에 기대감을 더했다.


1생활관의 프로불평러 분대장 상병 ‘최일구’역을 맡았던 남태우는 “예능이라는 놀이터를 마련해 주신 덕분에 드라마 '신병' 속 최일구가 아닌 인간 남태우로, 진솔한 날것의 모습으로 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즐거웠다. 꾸며낸캐릭터가 아니라 제 모습 그대로 행동한 것들이 어떤 아웃풋으로 그려질지도 매우 궁금하다. 생애 첫 예능이다보니 아무래도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미 눈빛만 봐도 서로가 뭘 하려는지, 뭘 원하는지 금방 알아차리는전우들과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간다는 점이 큰 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1생활관 FM 이등병 ‘임다혜’역을 맡았던 전승훈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사실 제가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면 뚝딱거리는 사람이라 첫 예능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 그런데 정말로 제가 생각했던 대로, 뜻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었던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저는 예능을 하면 안 되는 부류라고 생각했다. 말수도 적고, 대처도늦고, 생각도 많고, 순발력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능에 제가 어울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 4박 5일 촬영 내내 서툰부분이 많았지만, 피할 수 없기에 두려움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제 모습이 어떻게 비치게 될지 저 또한 궁금하다”고 말해 예능 캐릭터로 다시 태어날 전승훈의 모습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드라마 ‘신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신병캠프’ 속 차영남-이충구-김민호-남태우-전승훈의 활약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군대 콘텐츠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 드라마 ‘신병’의 스핀오프이자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 ENA 채널 ‘신병캠프’는 오는 2월 6일(월) 저녁 8시 30분에 ENA채널에서첫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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