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맨손으로 뚝딱 '밥주걱 낚싯대' 제작...못하는게 없네 ('안다행')

‘안싸우면 다행이야’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이 섬 탈출을 시도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09회에서는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의 '내손내잡'(내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은 섬을 둘러 싼 갯벌에서 조개를 캐서 저녁을 차릴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아침 식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이들은 물때를 놓쳐 조개를 캘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다른 먹거리라도잡아보려 족대까지 들었지만, 별 다른 수확이 없었다는 전언.


굶을 위기에 처한 세 사람은 저녁 식사를 위해 섬 탈출을 시도한다. “잘 있어라”고 섬에 인사까지 하고 배를 띄운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 넓은바다로 나간 이들은 최후의 수단인 낚시에 도전한다. 평소에도 낚시를 즐긴다는 김호중은 형들을 위해 낚싯대도만들어준다.


이런 가운데 낚싯대로 쓸 긴 나무가 부족하자 김호중은 밥주걱으로낚싯대 만들기에 도전한다고. 이때 그는 별다른 도구 없이 맨손으로 뚝딱 낚싯대를 만들었다고 해 기대를더한다.


과연 김호중은 밥주걱 낚싯대로 낚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섬 탈출까지 한 이들은 푸짐한 먹거리를 안고 돌아올 수 있을까. 이를확인할 수 있는 MBC ‘안다행’은 오늘(30일) 밤 9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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