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갈지도' /사진제공=채널S
'다시갈지도' /사진제공=채널S
38kg 체중 감량 후 10년넘게 유지 중인 개그우먼 김신영이 식빵에 고추장을 찍어 먹는 독특한 식성을 공개한다.

채널S 예능 ‘다시갈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계의 콜럼버스다.

오늘(26일) 방송되는 ‘다시갈지도’ 43회는 ‘뜨끈뜨끈 보양 온천 베스트 5’를 주제로 진행되는 가운데, 여행파트너 김신영, 이석훈과 최태성 그리고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함께 랜선 여행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은 헝가리의 보양 온천 랜선 여행 중 대리 여행자가 맛본 이색 음식 조합에 과몰입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크에 고추 소스를 발라 먹는 헝가리 에피타이저 요리가 등장하자 김신영은 “식빵에 고추장을 발라 먹으면 맛있다”고 추천한 것. 보통 식빵은 달콤한 잼을 발라먹는 것이 일반적인 조합인 만큼 한국의 전통 소스인 매콤한 고추장과의 이색 조합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의아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때 유일하게 최태성 강사가 고추장과 식빵 조합이 맛있다며 김신영 말에 동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날 헝가리 보양 온천 여행에서는 로마시대 때부터 유명했던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세체니 온천부터 온천수에 맥주 홉, 몰트, 소금을 넣고 즐기는 이색 맥주 스파까지 다채로운 온천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높인다. 특히 맥주 스파에서 제공되는 역대급 서비스를 랜선 체험한 김신영은 “이게 1등이다. 이걸 썸네일로 주셨어야죠”라며 감탄을 연발했다고 전해져 헝가리 맥주 스파의 비장의 무기는 무엇인지, 나아가 전세계 보양 온천 중 헝가리 순위는 몇 위일지 본 방송에 관심이 증폭된다.

‘다시갈지도’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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