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니셜 엔터테인먼트)
(사진=이니셜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현이 ‘금혼령’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은 지난 21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에서 모설단의 주동자 오덕훈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이전 작품들과 180도 다른 비주얼 변신을 시도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배우들과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캐릭터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와 관련 이정현은 23일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든 작품이 그렇겠지만 ‘금혼령’ 또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매력 있는 캐릭터인 만큼 캐릭터로서 좀 더 좋은 방향이 어떤 방향일지 고민하게 만들어주었고, 성장하게 만들어준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홍시영 배우를 비롯한 김민석 배우, 그리고 윤정훈 배우, 정보민 배우 및 많은 선배님들을 만나 뵐 수 있었고, 인사드릴 수 있었던 작품이어서 행복했다”며 “어릴 적부터 멋있는 분으로 생각하던 양동근 선배님 또한 한 작품 안에서 뵐 수 있어서 너무나도 영광이었다”라며 함께한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또 이정현은 “기회를 주신 박상우 감독님 그리고 천지혜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MBC 드라마 ‘아이템’ 이후로 오랜만에 만나 뵈었던 정훈 감독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5년 전 감독님과의 인연이 이번 작품까지 이어지게 되면서 인연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고 그만큼 이 작품에 최선을 다해서 보답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작품이다. 매력 있는 캐릭터를 더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 뵙고 싶은 마음도 강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정현은 “어쩌면 생소할 배우 이정현이 보여주는 귀여운 캐릭터가 어떻게 다가갔을지, 오덕훈에 한발자국 정도나마 가깝게 느껴지셨을지 궁금하고 마지막까지 봐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다. 좋은 드라마에 좋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모여 함께한 만큼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 좋은 일로 찾아뵙는 오덕훈, 배우 이정현이 되겠다”라는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극 중 이정현은 친근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지닌 그의 연기가 모두에게 신선함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능청스럽고 코믹한 모습까지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늘 새로운 도전에 앞장서는 이정현이 올 한해 보여줄 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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