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답 안 해?"…중식계 女원톱 정지선, 직원들에 강압적 언행 '눈살'('당나귀귀')


[종합] "대답 안 해?"…중식계 女원톱 정지선, 직원들에 강압적 언행 '눈살'('당나귀귀')
[종합] "대답 안 해?"…중식계 女원톱 정지선, 직원들에 강압적 언행 '눈살'('당나귀귀')
[종합] "대답 안 해?"…중식계 女원톱 정지선, 직원들에 강압적 언행 '눈살'('당나귀귀')
[종합] "대답 안 해?"…중식계 女원톱 정지선, 직원들에 강압적 언행 '눈살'('당나귀귀')
사진=KBS2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사진=KBS2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중식계 원톱 여성 셰프 정지선이 첫 등장부터 장군급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90회 시청률은 6.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모교를 방문한 정호영이 자신의 가게명의 의미를 밝힌 순간 10.9%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단주 허재가 신년을 맞아 구단 운영 회의를 하고 타로점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의 시작 전 창단 후 5개월의 기간이 5년 같았다는 소감을 전한 허재는 본격적으로 회의가 시작되자 진지한 표정으로 1, 2라운드 경기 결과를 보고 받았다.

허재는 3점 슛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 없이 소속팀이 최하위를 기록한 속공과 자유투를 꼬집어 지적해 직원들을 긴장시켰지만 전성현과 이정현 선수가 좋은 성적으로 각 부문에서 상위권에 있다는 보고를 듣자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두 선수가 인기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올스타전에 참여한다는 것에 이어 아들 허웅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를 듣자 활짝 웃었다.

회의가 끝나자 국제업무 담당 직원은 허재를 데리고 타로점을 보러 갔다. 직원을 향해 "쓸데없는 거 보지 마"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허재는 타로점 마스터가 팀의 현재 상황을 맞추자 감탄사를 내뱉으며 박수를 치더니 이후 적극적으로 카드를 선택하고 질문을 이어갔다. 직원이 말을 얹으려 하자 "떠들지 마, 부정 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자신의 역할에 대한 점을 보던 허재는 내친김에 김 감독과의 궁합을 봤다. 두 사람이 부부 궁합이라고 한 마스터는 두 사람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김 감독에게 전적으로 맞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마스터의 조언을 귀 기울여 들은 허재는 환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나며 "오늘 받은 좋은 기운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중식 셰프 정지선의 첫 이야기도 그려졌다. '딤섬의 여왕', '중식계의 잔다르크'라 불리는 정지선은 자신에 대해 "계속 베푸는 엄마 같은 보스"라고 했지만 직원들은 "가시 같다", "쉴 시간을 주지 않는다" 등 상반된 견해를 내놓아 그녀가 어떤 보스일지 호기심을 불러왔다.

영업 전 전직원을 홀에 집합시킨 정지선은 날카로운 시선으로 직원들을 살피며 복장을 지적하고 전날 음주 여부를 조사하는가 하면 딱딱한 말투로 "대답 안 해?", "해산"이라 하는 등 군대를 연상시키는 언행으로 출연진들의 원성을 불러왔다.

이후 주방으로 간 정지선은 조용히 직원들을 지켜보면서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들의 업무를 체크하고 지시 사항을 끊임없이 전달했다. 일이 서툰 직원에게는 굳은 표정으로 지적을 이어가는가 하면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쏟아내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김숙은 "저 분만 집중 공략하시네"라고 말했다.

직원들을 엄격하게 대하는 이유에 대해 정지선은 주방은 불, 칼 등 위험 요소들이 많아 너무 위험하다며 과거 손이 기계에 들어가 30바늘을 꿰맸던 경험을 밝히면서 직원들이 안 다치길 바라는 마음에 자꾸 혼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원할하지 않은 주방 흐름에 정지선의 신경은 잔뜩 날카로워졌고 곳곳에서 직원들의 실수가 발생하자 언성을 높였다. 숨막히는 긴장감 속 바쁜 시간이 지나자 직원들을 불러모으는 정지선의 모습이 공개되어 호랑이 셰프 정지선의 주방에서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일본에 간 정호영이 오사카를 방문한 이야기도 그려졌다. 김형래 부문장 일행과 함께 다카마쓰에서 우동 투어를 끝낸 정호영은 신년을 맞아 초심을 찾고자 기차를 타고 유학 생활을 한 오사카로 향했다.

오사카에 도착해 유학 시절 단골 칼 가게를 찾아 사장과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칼들을 둘러본 정호영은 생선 손질을 배운 곳으로 향했다. 그곳은 식당들에 고급 생선을 공급하는 곳으로 정호영은 그곳에서 생선 손질과 생선을 보는 눈을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정호영을 반갑게 맞이한 사장은 한국에서 유명인이 된 정호영에 흐뭇해했고 유학 시절 부모님 같이 자신을 대해 준 사장 부부와 작별 인사를 나누던 정호영은 과거가 떠오르는 듯 눈물을 쏟았다.

이어 정호영은 자신이 졸업한 학교를 찾아 과거 은사들을 만난 후에는 실습실에 가서 후배들이 요리하는 것을 지켜보며 조언을 건넸다. 학생들의 요청에 의해 인증 사진도 찍은 정호영은 후배들이 만든 음식을 함께 맛보고 식사 후에는 자신의 경험담도 들려줫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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