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스킵' 방송 화면.
사진=tvN '스킵' 방송 화면.
전소민이 과거 나쁜 남자만 만났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스킵’에서는 아이유 닮은꼴 치어리더, 29살에 개원한 한의원 원장, 월매출 억대 요식업 대표, 다이빙 국가대표 출신 등이 당일 소개팅에 나섰다.

이날 MC 유재석, 전소민, 넉살은 새해 인사를 나눴고, 유재석은 "딱 10시다. 칼같이 해야 한다"고 서둘렀다. 이에 전소민은 "오빠 진짜 칼이다. 왜 이렇게 날카롭고 차갑냐"고 했고, 유재석을 보던 넉살은 "그런데 왜 면도는 대충 하신 거냐"고 저격했다.

제대로 했다는 유재석에 전소민이 "레이저로 제모 한번 해라. 세 번만 받아도 옅어진다. 마취도 안 한다. 오빠 피부과 다니시지 않냐"고 레이저 시술을 권하자 유재석은 "네 수염이나 깎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스킵' 방송 화면.
사진=tvN '스킵' 방송 화면.
이에 당황한 전소민은 "나 수염 없다. 진짜다. 깨끗하다. 사람들이 오해하시지 않냐"고 억울해했다.

한편, 출연자 중 한 명이 "친동생이 나한테 심혈을 기울여서 이상한 사람만 픽한다고 하더라"라고 조언을 언급하자 전소민은 "나쁜 말로 '쓰레기 컬렉터'"라며 "나도 희한하게 좋은 분 다 두고 나쁜 분만 골라서 만났다"고 공감했다.

이에 유재석은 "소민이는 아직도 화가 안 풀렸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안 풀렸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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