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사진제공=MBC
'나혼산' /사진제공=MBC
배우 천정명이 입주자 대표(a.k.a 천 반장)로 컴백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떴다 천 반장!' 천정명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해 9월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은 천정명이 3개월여 만에 돌아온다. 주짓수부터 구두닦이, 요리와 먹방 등 알찬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던 그는 “입주자 대표가 되어 책임감이 생겼다”며 근황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먼저 천정명은 “새해 인사 겸 주민들을 위해 스콘을 만들 계획”이라며 입주자 대표로 준비하는 새해 이벤트를 설명한다. 베이킹 재료 천국인 방산시장에 도착한 그는 재료 하나를 구매해도 앞뒤 양옆 꼼꼼하게 살피고, 미리 정리한 구매 리스트를 꼼꼼히 체크해가며 쇼핑에 나서는 ‘꼼꼼 정명’ 면모를 자랑했다고.

천정명의 전통시장 즐기기도 재미 포인트다. 천정명은 베이킹 재료 쇼핑 중 홀린 듯 줄을 서서 파이를 구매하는가 하면, 사람으로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먹거리 먹부림을 하는 소탈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어당긴다. 맛집이 즐비한 전통시장에서 천정명의 선택을 받은 점심 메뉴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장보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천 반장’ 천정명은 쇼핑한 물건들을 집에 옮기기도 전에 건물 순회부터 나선다. 그는 예리한 눈빛으로 계단과 벽에 이상은 없는지 살피고, 배수 상태를 확인한다. 또 바닥을 청소하고, 경비 아저씨와 소통까지 하며 일사천리로 움직이며 입주자 대표 ‘천 반장’의 포스를 자랑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자아낸다.

입주자 대표로 돌아온 ‘천 반장’ 천정명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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