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헤어질 결심' 포스터 / 사진제공=CJ ENM
영화 '헤어질 결심' 포스터 / 사진제공=CJ ENM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로 향할까.

9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15일(현지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 예정인 제28회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 참석을 두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외국어 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 작품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역)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역)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찬욱 감독은 2005년과 2016년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각각 '올드보이'와 '아가씨'로 외국어 영화상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으나 수상은 불발된 바 있다. 이번 '헤어질 결심'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밖에 애플TV+ '파친코'(감독 코고나다)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등이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 올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 주역 배우 박은빈과 유인식 감독이 시상식에 참석을 확정했다.

앞서 2020년 우리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가 이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앙상블상, 미술상, 편집상, 외국어영화상 등 7개 부문 노미네이트 됐고, 감독상과 외국어 영화상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해당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누렸고, '오징어 게임'으로 외국어 시리즈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도 대한민국 콘텐츠가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는 이 시상식은 미국·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에서 가장 큰 비평가 단체인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가 방송, 영화의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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