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웨덴 친구들이 한우코스요리에 미식가로 변신했다.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퓨전한우코스 요리를 즐기러 간 스웨덴 친구 조엘, 에밀, 알렉산더의 모습이 담겼다.


한국 여행을 떠나기 전 스웨덴 친구들은 "가장 맛있는 고기를 먹어보고 싶다. 특별히 부위를 꼽자면 한우?"라고 말한 바 있었다.


첫번째 요리는 오리스프였다. 연두부와 오리고기, 버섯이 곁들여진 요리를 맛 본 조엘은 "너무 두부가 부드럽고 맛있다"라고 감탄하며 "맛있은 음식 제공해주셔서 너무 셰프님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두번째 요리로 최고급 살치살 구이가 나오자 알렉산더는 "크리스마스에 선물 받는 아이가 된 기분이다"라며 한껏 들떴다. 부드러운 살치살구이에 마늘 절임과 새싹삼을 같이 곁들여 먹으라는 셰프의 조언에 에밀은 "입에 넣으면 그냥 녹는다. 고추냉이 향과 버터 향이 조금 난다"라고 감탄했고 조엘은 "말 그대로 입에서 녹는다"라고 평했다. 알렉산더 역시 "너무 많은 맛이 서로 경쟁하는 느낌이 아니라 심플한 맛이라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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